주요 외국 뮤지엄 홈페이지 운영과 유비쿼터스 서비스 현황

제1호 《아트홀릭》수록. 2010년 11월 발행

 

최수형 1

 

1. 머리말
2. 주요 외국 뮤지엄 홈페이지의 운영 현황

    1)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SNS)
    2) 뮤지엄 어플리케이션(Museum Application)
    3) 온라인 아카이브 및 컬렉션

3. 주요 외국 뮤지엄 홈페이지의 특징

    1) 뮤지엄 운영 지원의 기능
    2) 유비쿼터스(Ubiquitous) 서비스 활성화

4. 맺음말

 

1. 머리말

 

  오늘날 인터넷은 초창기의 일방적인 디지털 정보전달 기능만이 아닌 이용자와의 상호교환적인 성격을 보이는가 하면 수용자가 원하는 정보만을 선택해서 받아들이는 형태로 바뀌었다. 인터넷은 이용자에게 방문이전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해주는 기능을 하고 웹을 통해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흥미를 유도하는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실제로 관람객들은 뮤지엄을 방문하기 전에 뮤지엄 웹 사이트 2를 통해 사전정보를 습득하는 추세이다.

  루브르 박물관(Musée du Louvre), 브리티시 뮤지엄(The British Museum) 등은 1993년부터 인터넷 웹사이트를 운영해왔다. 웹사이트 운영 초기에는 주로 전자우편을 보내거나 받고 원격 컴퓨터에서 파일을 보거나 전달하는 등의 기능을 하였다. 또한 대학이나 도서관의 목록에서 정보를 검색하는 식으로 문자를 기반으로 한 웹사이트 운영이 주를 이루었다. 3

  하지만 현재의 뮤지엄 웹사이트는 ‘뮤지엄 관련 세부 정보’는 물론이고 ‘컬렉션 정보’ ‘갤러리 ․ 전시가상투어’ ‘교육 프로그램’ ‘멤버십’ ‘온라인 숍’ 등 뮤지엄에 관련된 대부분의 정보들을 배치하여 관람객으로 하여금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스마트폰의 개발 이후, 이를 접목한 정보전달 방식의 하나로서 ‘휴대폰 시장의 발달’과 빠른 정보를 장점으로 내세운 ‘스마트폰 뮤지엄 어플리케이션’도 들 수 있다.

  뮤지엄 어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정보 활용방식으로, 현재 그 이용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이는 ‘손안에 뮤지엄’이라는 형태로서 뮤지엄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뮤지엄의 위치, 시간, 소장 유물, 유물의 해설, 유물 전시 장소 등을 미리 알 수 있으며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는 다는 점을 장점으로 들 수 있다.

  뮤지엄에서는 트위터(twitter), 마이스페이스(myspace), 페이스북(facebook) 등 관람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SNS(Social Network Service)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SNS 이용자들이 손쉽게 뮤지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뮤지엄에서는 보다 신속하게 뮤지엄 홍보를 할 수도 있다. 또한 이용자 간의 실시간 대화를 통해 박물관에 대한 이용자의 반응과 정보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웹사이트의 인터넷 전시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정보공유는 섬이나 도시와 멀리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특수 지역 관람객에게도 전시 관람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 정보기기의 발전과 인터넷 문화의 확장으로 웹사이트를 활용한 뮤지엄의 운영 형태가 나날이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외국 주요 뮤지엄의 홈페이지 운영상황을 살펴보고 그 안에서 운영되는 모바일 서비스와 온라인 서비스 등을 조사 분석해 보고자 한다.

 

2. 주요 외국 뮤지엄 홈페이지의 운영 현황

 

  외국 주요 뮤지엄 홈페이지의 운영 현황에 앞서 오늘날 뮤지엄 홈페이지의 역할과 기능을 정리하면 크게 다섯 가지로 압축해 볼 수 있다. 우선 뮤지엄 관련 세부정보를 게재하는 기능이다. 뮤지엄의 전시나 행사, 멤버십 소개 등 뮤지엄에 관련한 전반적인 정보를 관람객에게 사전 제공함으로써, 과거에 진행했던 전시나 현재 진행 중인 전시에 대한 소개 그리고 앞으로 예정된 전시 등의 기간, 주제, 전시 품목 등의 정보를 안내한다.

  두 번째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뮤지엄 교육은 관람객만을 위한 교육이 아닌 ‘지역연계 프로그램’ ‘찾아가는 서비스’ ‘학교 교육의 일환으로서의 기능’ 등 다양한 연령에 맞춘 프로그램 등이 있다. 해외 다수의 뮤지엄에서는 거주 지역에 박물관이 위치하지 않아 관람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이나 몸이 불편해 박물관에 올 수 없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 온라인 프로그램 등 충분한 도서자료나 시각적인 자료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 여러 가지 교육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 번째는 온라인 컬렉션 기능이다. 컬렉션은 뮤지엄의 소장 유물 등에 대한 체계적인 목록이 작성되어, 관람객으로 하여금 자택에서 그 정보를 습득할 수 있게끔 돕고 있다. 각 뮤지엄은 아카이브나 동영상, 문서, 오디오 등으로 구성되어 홈페이지에서 직접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 번째로는 갤러리, 전시 가상 투어 서비스이다. 전시 가상 투어는 소장 작품에 대한 내용을 가상으로 구성하고 작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물론 이미지를 확대해 볼 수도 있으며 필요에 따라 음성안내도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뮤지엄 온라인 숍 운영을 들 수 있다. 즉 서적이나 액세서리·사무용품·보석·장난감·전시관련 상품 등을 굳이 뮤지엄에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상에서 구입이 가능할 수 있게끔 하고 있다. 이 외에 각 뮤지엄마다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시킬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뮤지엄 홈페이지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오늘날에는 관람객들 스스로가 홈페이지를 통해 뮤지엄의 정보열람은 물론 전시성향이나 역량 등도 보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1995년 12월에 발표된 국제박물관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f Museum/ICOM)의 ‘ICOM 인터넷 정책 성명’으로부터 뮤지엄 웹사이트의 실용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는데, 국제 박물관 협의회는 박물관들이 사회 공익을 위한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그들의 프로그램과 소장품들을 게재함으로써 인터넷에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을 권장했다. 4

  뉴욕의 현대미술관 웹사이트 구성은 다음의 다섯 가지 즉, 방문자를 위한 기본적인 뮤지엄 정보, 뮤지엄 데이터베이스와 온라인커뮤니케이션, 교육프로그램, 기부와 멤버쉽, 뮤지엄 온라인 숍의 카테고리로 이루어져있고 그 안에서 세분화되는 형태이다.

  첫 번째 카테고리는 미술관에 처음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한 ‘방문(visit)’으로 ‘이벤트 일정(Calendar of event)’ ‘전시일정(Exhibition Schedule)’ ‘기본적인 현대미술관에 대한 정보’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안내’ ‘뮤지엄 가이드 맵’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그 중 이벤트 일정(Calendar of event)은 영화 ․ 영상 프로그램, 성인 아카데미 프로그램, 학생프로그램, 가족 프로그램, 멤버십 프로그램, 주요 이벤트, 장애자를 위한 프로그램 등 관람객을 위한 뮤지엄 일정과 내용으로 나뉜다. 전시일정(Exhibition Schedule)은 현재 진행 중인 전시와 2011년 11월까지 예정된 전시를 확인할 수 있고, 1991년부터 현재까지의 전시와 과거의 전시, 순회전시 등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다.

팝업창을 사용하지 않은 현대미술관(The Museum of Modern Art/MoMA)의 메인 웹페이지

팝업창을 사용하지 않은 현대미술관(The Museum of Modern Art/MoMA)의 메인 웹페이지

 

  현대미술관의 두 번째 카테고리는 ‘런(Learn)’으로 교육 프로그램이나 인터내셔널 프로그램(International Program)에 대한 내용과 자료검색이 가능한 공간이다. 여기에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들을 위한 아카데믹 프로그램, 인턴쉽, 교육자들을 위한 프로그램, 성인대상 프로그램, 가족대상 프로그램, 장애자를 위한 프로그램,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으로 이루어진다.

  인터내셔널 프로그램은 정기적으로 열리는 국제학술 프로그램과 워크샵, 인턴쉽, 프로그램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있다. 특히 인턴쉽에 대한 인기가 높은데 현대미술관의 인턴쉽은 9월부터 12월까지 총 12주 프로그램과 2월부터 4월까지의 봄 프로그램(spring internship) 그리고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여름 인턴쉽 프로그램(summer internship) 등이 있다.

  세 번째는 서포트(Support)로서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뮤지엄인 현대미술관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자금이 조달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과 그 중의 일환으로서 기부금 전달 방법 및 모마회원가입 등에 대한 내용이 제시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현대카드가 지난 2006년부터 현대미술관과 독점제휴를 맺고 인기상품들을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한국 시장에 선보였다.

  네 번째는 현대미술관의 온라인 스토어(online store)이다. 현대미술관의 뮤지엄 숍은 인기 있는 뮤지엄 숍 가운데 하나로 현재는 한국에서도 현대미술관에서 판매되는 디자인상품 중 400여가지 정도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서 구입할 수 있다. 책 · 가구 및 조명 · 홈 악세서리 · 부엌용품 · 포스터 · 사무용품 · 보석 및 시계 · 악세서리 · 장난감 · 할리데이(Hoilday)용품 · 전시관련 상품 등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이 상품들은 디자이너 별로 분류되고 그 디자이너에 대한 소개도 되어 있다. 회원에게는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특히 현대미술관의 웹페이지는 다른 뮤지엄 웹페이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한 색채를 사용하고 있었고, 전시소개나 뮤지엄 행사를 진행할 때 팝업창을 사용하지 않고 홈페이지를 클릭했을때 첫 화면 전체를 작가사진이나 전시장 디스플레이 사진으로 보여주는 방법으로 산만한 디스플레이 형태를 피하고 있었다.

  홈페이지의 운영현황의 두 번째로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The Solomon R. Guggenheim Museum) 5의 홈페이지는 마치 구겐하임 컬렉션을 보는 것처럼 화면 상단에 뉴욕 · 베니스 · 빌바오 · 베를린 · 아부다비까지 하나의 웹페이지에서 5곳의 미술관을 한꺼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은 다른 뮤지엄과 마찬가지로 뮤지엄 관련 정보와 온라인 컬렉션 등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온라인 숍 등으로 웹페이지 안에서 뮤지엄에 대한 모든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메인화면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시정보를 보여주는데, 전시 기간 및 작가정보 등을 정리해 놓았고 과거에 미술관에서 열렸던 전시정보까지도 제공한다. 구겐하임 미술관의 교육프로그램은 성인 프로그램, 어린이프로그램, 청소년프로그램, 가족프로그램과 학교 교육의 일환으로 뮤지엄 프로그램 등 총 6개 분야로 나누어져있다.

  세 번째 뮤지엄 운영현황은 브리티시 박물관(The British Museum) 6으로 런던에 위치한 브리티시 박물관은 13세기부터 20세기까지 서유럽회화의 소장품으로 이루어져있다. 웹사이트는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 영국, 이집트, 그리스, 일본, 태평양, 로마 등지의 예술품을 보여주는데, 이러한 작품들은 온라인 수집품 검색기능이 있어 교육적인 역할을 한다. 브리티시 박물관 홈페이지의 구성은 총 8개의 카테고리로 이루어져 있다. 그 첫 번째로는 ‘왓츠 온(what’s on)’으로, 이 부분은 현재전시와 월별 이벤트 일정, 곧 있을 전시와 브리티시 박물관에서 뽑은 중요한 10개의 문화재를 구분해 소개하고 있다.

  두 번째는 ‘방문하기(visting)’카테고리로, 브리티시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유일하게 한국어가 제공되는 카테고리이다. 이 메뉴는 뮤지엄 가이드 맵, 오디오 자료, 시스템 이용에 대한 설명, 장애인박물관 편의이용 등에 관한 자료가 있다. 세 번째는 ‘러닝(learning)’으로 성인대상프로그램, 가족대상프로그램, 미술교육 수업과의 연계로 교사를 위한 프로그램 및 16세 이상의 모든 대상을 위해 제공되는 프로그램 등이 소개되어있다.

  이렇게 브리티시 박물관은 연령이나 수준에 맞는 폭넓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외 조인(join)카테고리 안에는 브리티시 박물관과 제휴된 국내외 업체에 관한 소개, 회원들에게 주어지는 혜택과 정기간행물, 기부금등록에 관한 자세한 설명과 온라인으로 관람객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SNS(Social Network Service)도 운영하고 있다.

  브리티시 뮤지엄의 온라인 숍은 온라인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들에 관한 소개가 있으며, 이는 선물을 할 수 있는 코너, 아이들 코너, 책 코너, 전시코너 등으로 나누어져있다. 또한 브리티시 박물관의 전시나 강의, 영화나 강연회 등의 티켓을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는 카테고리도 마련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테이트 모던(Tate Modern) 7의 웹페이지는 홈페이지 안에서도 실제의 뮤지엄 층별로 구분이 되어 있고 그 안에서 방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소장품은 테이트 브리튼(Tate Britain), 테이트 모던(Tate Modern), 테이트 리버풀(Tate Liverpool)과 테이트 세인트 리브스(Tate St lves)를 종합하여 ‘테이트 컬렉션(Tate Collection)’이라는 사이트로 연계시켜 함께 관리하고 있다.

  각 전시마다, 방문 정보, 행사, 전시실 소개, 작가소개, 스터디 프로그램, 티켓구입안내, 온라인 숍 등의 상세한 내용을 다루고 있고 각각 다른 컬러와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각 전시가 하나의 독립된 웹 사이트 기능을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1)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SNS)

 

현대미술관 트위터(Twitter)

현대미술관 트위터(Twitter)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8, 현대미술관(The Museum of Modern Art/MoMA),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 (The Solomon R. Guggenheim Museum), 브리티시 박물관(The British Museum), 테이트 모던(Tate Modern), 루브르 박물관(Musée du Louvre)은 모두 트위터(twitter)’ ‘마이스페이스(myspace)’ ‘페이스북(facebook)’ 등 SNS(Social Network Service) 9를 운영하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개인의 ‘참여와 공유’의 가치를 중시하는 Web2.0을 가장 잘 나타내어 주는 커뮤니케이션이며 페이스북, 마이 스페이스의 시작으로 개인과 사회, 기업차원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10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조사한 2009년 인터넷 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3세 이상의 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8명이 인터넷 이용의 주된 목적으로 자료 및 정도 획득(89.4%) 음악이나 게임 등 여가활동 (88.4%), 이메일이나 메신저 등의 커뮤니케이션(87.0%)로 나타나 인터넷 정보 공유,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11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의 경우에는 ‘공유하기(Met Share)’라는 카테고리를 사용하여 ‘유튜브(YouTube)’ ‘트위터(twitter)’ ‘마이스페이스(myspace)’ ‘페이스북(facebook)’ 등을 나눠 놓았다.SNS(Social Network Service)를 운영하여 다른 미술관과의 상호관계와 관람객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확장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YouTube)’같은 경우는 작가와의 대화 녹화파일을 올려놓아, 모바일을 이용해 수시로 다운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상세 리포트나 전시동영상 등이 제공된다. 12 이와 같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다양한 공유프로그램은 인터넷이나 핸드폰 등의 정보기기를 이용한 공유기능을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는 서비스이고, 나아가 ‘내손안의 뮤지엄’ 시대가 오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뉴욕의 현대미술관에서도 관람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페이스북(facebook)’ ‘유튜브(YouTube)’ ‘트위터(twitter)’ 등을 이용한 SNS(Social Network Service)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고, 브리티시 박물관의 경우에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는 물론이고 블로그도 박물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것을 통해서 관람객들은 미술관의 정보를 공유하고, 미술관의 전시나 작품 등에 관해서 빠른 정보를 알 수 있음은 물론이고, 박물관도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시나 정보를 빠르게 알 수 있다.

 

2) 뮤지엄 어플리케이션(Museum Application)

 

런던박물관 어플리케이션 화면  출처. 런던박물관

런던박물관 어플리케이션 화면
출처. 런던박물관

 

  스마트폰의 개발이후, 스마트 폰을 이용한 뮤지엄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은 해외 시장에서 급속도로 제작,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 있다. 뮤지엄 어플리케이션의 장점으로는 도시와 멀리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섬 사람들이나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 특수한 직업 등으로 인해 박물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시중인 유물이나 작품을 볼 수 있게 하고, 작품의 디테일, 설명 등 뮤지엄에 가지 않고도 뮤지엄 이용을 할 수 있다. 또한 일반 관람객의 경우에는 뮤지엄에 가기전 전시정보나 박물관 프로그램, 위치, 오프닝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미리알고 갈 수 있다는 장점도 부각된다.

  루브르 박물관(Musée du Louvre) 13의 아이폰 용 어플리케이션(iPhone Application)은 10개 정도로 다른 뮤지엄 어플리케이션보다 많은 수를 보인다. 14 루브르 박물관의 어플리케이션은 루브르박물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다. 구체적으로 ‘박물관 관련 세부정보’, ‘컬렉션에 따른 작품 상세 설명’, ‘사진과 영상안내 서비스’, ‘박물관 가이드 맵’ 등을 볼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먼저 박물관 기본 정보를 볼 수 있는데 이 안에는 박물관까지 오는 방법, 오픈시간, 입장료에 관련된 정보 그 외 박물관 시설과 서비스 현황이 제공된다.

  두 번째로 ‘컬렉션에 따른 작품 상세 설명’ 카테고리는 루브르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보고자 하는 작품을 선택하게 되면 그 작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루브르박물관 전시장 안에서 작품이 위치하고 있는 곳 또한 알려준다. 작품을 확대해서 디테일을 보고,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4개 국어로 제공되는 영상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루브르 박물관 어플리케이션은 한국 아이튠즈 계정에서도 무료로 다운이 가능하다.

  이와 같은 뮤지엄 어플리케이션은 루브르 박물관 이외에도 런던 박물관(Museum of London), 브루클린 박물관(The Brooklyn Museum) 15, 뉴욕의 현대미술관(The Museum of Modern Art/MoMA), 오르세 미술관(Musée d Orsay) 16,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브리티시 박물관(The British Museum) 등 국외 주요 뮤지엄의 대부분은 어플리케이션이 있어 이용할 수 있다.

  이들 대부분은 이용료 없이도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지만 브리티시 박물관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 일부 뮤지엄 어플리케이션은 4.99달러 17정도의 이용료를 지불해야 다운받을 수 있고, 아직 한국계정으로는 다운이 불가능하다는 단점 또한 불편요소로 작용한다.

  런던 박물관(Museum of London)은 아이폰 용 어플리케이션(iPhone Application) ‘스트리트 뮤지엄(Street Museum)’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모바일 프로그램은 영국 광고 회사인 브라더스 앤 시스터스(Brothers and Sisters)가 주축이 되어 진행되었다.

  스트리트 뮤지엄은 런던의 현재와 과거를 오버랩 방식으로 보여주는데, 미술관의 예술작품을 런던의 거리 안에 스며들게 하는 형식이다. 런던지리를 기반으로 한 태깅(tagging)기능이 있으며, 구글 맵스(Google Maps)를 이용해 런던의 다양한 장소에 대한 안내 지침서를 제공한다. 또한 아이폰 스크린안에서 도시의 역사적인 현장의 이미지들이 현재 모습 위에 겹쳐져 보는 재미를 더한다.

  스트리트 뮤지엄의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가장 먼저 자신의 현재 위치가 파악되고, 1666년의 런던 대화재(Great Fire of London) 18에서 더 유명했던 스윙 식스티즈(Swing Sixties)과 같이 런던 곳곳에 숨겨진 역사적 이미지들을 볼 수 있는 장소로 가장 가까운 곳을 표시해준다. 스크린을 한번 클릭하였을 경우에는 이미지에 대한 설명이 나오고 한번 더 클릭하면 설명이 사라지고 이미지가 크게 확대된다.

  이 어플리케이션에서 가장 주목할 만 한 점은 어떤 장소에서 사진을 찍었을 경우 입체영상 보기 버튼을 사용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어플리케이션 안에서 자신이 서있는 위치나 각도까지 계산해 현재의 모습 위로 옛 런던의 역사적인 이미지가 정확하게 겹쳐진다. 19앞서 언급했던 루브르박물관의 어플리케이션이 나와 있지만 작품의 사진과 설명에 그쳐있는 것에 비해 런던 박물관의 어플리케이션은 지도를 이용한 새로운 서비스로 활용도를 높였다.

  이처럼 뮤지엄 애플리케이션은 해외 시장에서 급속도로 제작,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 있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사용이 미비하고, 계정이 달라 해외 뮤지엄 어플리케이션을 받는데 제약이 따르는데, 이 부분도 국내 이용이 활성화 되지 못하는 이유 이다.

 

3) 온라인 아카이브 ․ 컬렉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웹사이트의 ‘멧 팟캐스트(Met Podcast)’ 페이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웹사이트의 ‘멧 팟캐스트(Met Podcast)’ 페이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은 다른 뮤지엄들과는 다르게 ‘멧 팟캐스트(Met Podcast)’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뮤지엄에서 그동안 전시되었던 내용이나 혹은 현재 ‘전시중인 작품의 에피소드(Episode)’를 큐레이터의 음성파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음성파일은 약 14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홈페이지를 방문한 관람객이 각자 mp3플레이어를 이용하여 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또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웹페이지는 도서관과 아카이브를 통해 뮤지엄이 보유한 방대한 양의 기록과 정보를 보여준다. ‘왓츠온라인(Watsonline) 20이라 하여 일반에게 공개하는 온라인 도서관 카탈로그(Library cataligue)를 통해 다양한 연구 조사에 대한 문서, 책, 사진, 기록물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도서관의 전산화과정에 있어서는 기존의 분류방식에 새로운 방식을 적용하여 전산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1920년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해온 분류 시스템 방식(local classification system)을 사용하다가 2002년 4월부터 의회도서관이 개발한 분류 방식(Library of Congress Classification)으로 전환했다. 21기존의 분류 방식은 미술관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십진분류법에 의한 분류 방식이었다. 그러나 이는 디지털화에 따른 미술 자료 방식의 변화와 체계의 비효율성 때문에 조직적으로 업데이트되기 어려워졌으며, 전자화되는 방식에 활용되기 어려운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22

  뮤지엄 웹 아카이브의 운영 목적은 뮤지엄 관련 기록물 즉, 뮤지엄의 역사, 재무이사 기록, 법률관련 서류, 뮤지엄 간행물, 뮤지엄 직원의 인사기록, 뮤지엄 건축물 도면, 보도자료 등을 포함한 뮤지엄의 대내외 공식문건을 수집, 정리하고 영구 보존하여 연구 자료로 제공하고 또한 자료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데 두고 있다. 23

  뉴욕의 현대미술관(The Museum of Modern Art/MoMA) 24은 앞서 언급한 다섯 가지 뮤지엄 홈페이지의 기본기능 25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 이벤트 등을 갖추고 있다. 1920년대 후반에 설립된 현대미술관은 처음 8점의 판화와 1점의 드로잉을 기증받은 것으로 시작하여, 현재 15만여 점 이상의 회화 작품과 조각, 드로잉, 판화, 사진, 건축 모형, 드로잉, 디자인, 영화 및 전자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를 소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약 2만 2천점의 필름과 400만점의 필름 스틸을 소장하고 있으며 도서관과 기록보관소에는 30만 건의 예술 서적 및 정기간행물, 그리고 7만 명이 넘는 예술가들의 광범위한 개인자료가 소장되어 있다.

  뉴욕의 현대미술관(The Museum of Modern Art/MoMA)에서는 오디오 프로그램(audio program)을 제공하는데 이것은 현대미술관에 전시되는 전시를 일반용, 어린이용, 청소년용 등의 연령에 따른 수준을 고려하고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태리어, 독일어 총 여덟 개 나라의 언어로 서비스 한다.

  현대미술관의 웹페이지 카테고리 중 조사(explore)는 전시, 필름, 컬렉션, 간행물, 온라인 커뮤니티스(online communities)로 이루어져 있는데, 컬렉션(The collection)은 건축과 디자인, 회화, 영화 영상, 그림과 조각, 사진, 인쇄본 및 삽화본에 관한 수집품들이 있는데 이들에 관한 전체 설명과 하이라이트 작품에 대한 사진소개와 정보를 볼 수 있다. 간행물(Publications)카테고리에서는 모마 뮤지업 숍(MoMA Stores) 모마 온라인 숍(MoMA Online Store)을 통하여 일 년에 약 100권의 발간되는 간행물을 알파벳 순으로 정리하여 소개하고 있는데, 구입방법과 장소에 관해서도 상세히 정보화 되어 있다.

  다음으로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 (The Solomon R. Guggenheim Museum)의 컬렉션 온라인(Collection Online)이다. 이것은 2001년 4월부터 뉴욕 미술관의 소장품에서 선발된 작품으로 첫 선을 보였다. 현재 305명의 예술가를 대표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부분과 새로운 부분 양측 면을 다 포함하는 균형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각각의 작품은 대, 중, 소 3종류의 화상도로 볼 수 있고 설명이 곁들어진다. 이외 작가의 일대기, 예술과 역사 전문용어, 추천도서와 같은 별도의 정보도 제공된다. 구겐하임 스토어(Guggenheim Store)는 구겐하임 미술관의 상품들을 온라인 상에서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숍이다. 책, 음악, 의류, 보석, 아동용품 및 가정용품, 사무용품, 특별상품 등의 다양한 상품들이 화면 왼쪽에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상품들은 미술작품보다는 실생활 용품들을 위주로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전시하고 있는 작품들에 대한 판매상품의 소개 및 사진 이미지, 작가소개도 제공한다.

  테이트 모던(Tate Modern) 웹페이지는 테이트 온라인(Tate Online)이라는 온라인상에서만 접속 및 검색이 가능한 별도의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데, 테이트 뮤지엄의 통합 웹 사이트가 아니라 테이트의 5번째 갤러리라 불리울 만큼 다양한 기능을 담당한다. 그 목록을 보면 테이트 키드(Tate Kid), 테이트 영(Tate Young), 온라인 이벤트(Online events) 등이 있다. 루브르 박물관(Musée du Louvre)과 같이 테이트에서도 ‘나의 선택(my selection)’ 코너를 만들어 놓고 있어 이용자가 자신만의 컬렉션을 완성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테이트 웹은 테이트 온라인(Tate Online)이라는 온라인상에서만 접속 및 검색이 가능한 별도의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데, 테이트 뮤지엄의 통합 웹 사이트가 아니라 테이트의 5번째 갤러리라 불리울 만큼 다양한 기능을 담당한다. 그 목록을 보면 테이트 키드(Tate Kid), 테이트 영(Tate Young), 온라인 이벤트(Online events) 등이 있다. 루브르 박물관(Musée du Louvre)과 같이 테이트에서도 ‘나의 선택(my selection)’ 코너를 만들어 놓고 있어 이용자가 자신만의 컬렉션을 완성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루브르 박물관의 웹페이지이다. 루브르 박물관의 웹 페이지에는 ‘전시 가상 투어(Virtual Tours of exhibition)’ 를 서비스하는데, 이 프로그램은 오리엔탈유물, 이집트유물, 그리스 및 로마 고대유물, 조각, 주제별, 회화, 드로잉으로 구분된 갤러리와 중세 루브르, 건축적으로 보기에 대한 시각적 자료와 소개로 이루어진다. 작품을 클릭했을 때 설명은 물론 필요에 따라 음성안내도 제공되며 다양한 영상효과와 음향효과를 더한 생동감 있는 정보를 보여준다.

  또한 만화경(Kaleidoscope)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만화경’, ‘주마등’의 뜻을 가진 이 프로그램은 일상생활, 글쓰기 등의 주제를 가지고 소장품을 소개하는 것으로 총 27개의 주제별 컬렉션을 제공하고 있고, 웹상에서 개개인이 ‘개인 공간(My Personal Space)’을 만들고 운영함으로써 스스로 전시기획 경험을 제공하는데, 이용자들은 다양한 예술소장품을 응용하여 다양한 전시를 해보는 큐레이션의 경험 뿐 아니라 자신만의 컬렉션을 창작․소유함으로써 원작품 소유에 대한 대리만족을 충족시킬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뮤지엄에서는 이용자들의 취향이나 이용자가 만들어내는 컬렉션 주제 등을 종합하여 작품에 대한 선호도나 트랜드를 파악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아이 오프너스(Eye-openers)’라는 메뉴는 웹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루브르 박물관 프로그램으로 뮤지엄이 선정한 10개의 소장품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확대 이미지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가 작품에 대해 충분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이외 루브르 박물관은 웹을 통해 온라인으로 티켓판매가 가능하고, 3D로 물건을 보고 구매할 수 있는 뮤지엄 온라인 숍도 운영하고 있다.

 

3. 주요 외국 뮤지엄 홈페이지의 특징

 

1) 뮤지엄 운영 지원의 기능

 

  루브르 박물관(Musée du Louvre), 브리티시 박물관(The British Museum) 등은 1993년부터 인터넷 웹사이트를 운영해왔다. 초기에는 주로 전자우편을 보내거나 받고 원격 컴퓨터에서 파일을 보거나 전달하는 등의 기능을 하였다. 또한 대학이나 도서관의 목록에서 정보를 검색하는 식으로 문자를 기반으로 한 웹사이트 운영이 주를 이루었다. 26

  하지만 현재의 뮤지엄 웹사이트는 기본적인 정보전달이 기능만이 아닌 뮤지엄 운영의 요소인 ‘홍보 ․ 기획 ․ 인사관리 ․ 재정 ․ 마케팅’ 등 운영과 관련된 세부 사항을 돕는다. 뮤지엄 운영을 위하여 홍보 등 다양한 관리가 필요한데 이러한 점에서 뮤지엄 홈페이지는 편리하고 신속한 시스템으로 일의 분담을 줄이고 효율은 높이기 때문에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뉴욕의 현대미술관의 경우에는 9명의 웹사이트 구성원이 있으며, 15팀의 자문 그룹이 있다. 또한 워싱턴의 내셔널 아트 갤러리(The National Gallery of Art)의 경우는 웹사이트가 퍼블리싱 오피스(publishing office)에서 관리되고 있으며 IT부분의 웹 마스터가 있다. 제작, 디자인 그리고 기술 등의 각 부서간 웹 팀이 총 12명이다. 27

  이렇게 뮤지엄은 홈페이지를 통한 운영 기능의 분산이 가능하여 이를 더욱 용이하게 하기 위한 홈페이지 관련 부서를 가지고 있다. 체계화된 홈페이지 운영 부서는 홈페이지를 통한 뮤지엄의 홍보 및 다양한 활동을 함으로써 뮤지엄 운영을 지원한다.

외국 주요 뮤지엄 홈페이지 현황

테이트 모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현대미술관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 브리티시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
웹 디자인 테이트 컬렉션 4가지의 고유색을 가짐 팝업창을 사용하지 않고, 강한색채를 사용 구겐하임 컬렉션에 따른 5곳의 뮤지엄이 통일성을 이루고 있음 o o
온라인 o 국제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박물관들과 네트워크구축, 뉴욕에만 8개소가 운영되고 있고, 그 외 외국에는 모두 15개소가 마련 디자이너 상품을 가지고 있고, 디자이너별 상품 분류와 회원할인제도를 가짐현재 한국에서도 400여개의 상품구입가능 o o 용도별· 장르별로의 정보검색이 용이한 구입가이드가 마련되어 있음
공유자료 o Met podcast트위터 등, 공유하기 카테고리를 통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가능 트위터.페이스북 o 스마트폰을 이용한 뮤지엄 어플리케이션과 트위터, 페이스 북 등 스마트 폰을 이용한 뮤지엄 어플리케이션(한국에서도 다운가능)
가상전시 오디오프로그램을 통한 총 8개의 언어로 지원(한국어포함) 자세한 작품설명, 이미지 확대가능, 음성안내 제공
전시 가이드 맵 구체적인 작품설명과 작품위치, 각 ‘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맵을 통한 위치 및 동선파악 가능 강한 색채를 사용한 위치파악 여섯 곳의 뮤지엄 중 가장 자세한 가이드 맵 제공 o 간단한 설명만 제공

  이제는 뮤지엄 홈페이지에서 그 뮤지엄에 관련된 대부분의 내용을 다루고 있어 뮤지엄에 가고 싶지만 갈 수 없는 사람도 홈페이지만을 통해서 뮤지엄에 소장된 유물을 관람할 수 있고, 아카이브를 통한 박물관의 역사와 PDF파일 등 다양한 데이터 베이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외 웹을 통한 서비스로는 온라인 티켓판매와 3D로 물건을 보고 구매할 수 있는 뮤지엄 온라인 숍도 국외 주요 뮤지엄 홈페이지에서 대부분 운영되어지고 있다.


2) 유비쿼터스(Ubiquitous) 서비스 활성화

 

  뮤지엄 홈페이지의 두 번째 특징으로 유비쿼터스 서비스 활성화를 들 수 있다. 스마트폰의 개발 이후 빠른 정보제공과 거리나 시간의 제약으로 뮤지엄을 방문하기 힘든 관람객들이나 노약자 및 장애인 등 신체적 제약으로 뮤지엄을 방문할 수 없는 관람객들이 뮤지엄에 가지 않고도 뮤지엄의 전시 정보 및 소장 유물 관람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있다는 점에 ‘스마트폰 뮤지엄 어플리케이션’의 이용률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뮤지엄 어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정보 활용방식으로 이는 ‘손안에 뮤지엄’이라는 형태로서 뮤지엄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뮤지엄의 위치, 시간, 소장 유물, 유물의 해설, 유물 전시 장소 등을 미리 알 수 있으며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는 다는 점을 장점으로 들 수 있다.

  또한 뮤지엄에서는 트위터(twitter), 마이스페이스(myspace), 페이스북(facebook) 등 관람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SNS(Social Network Service)도 운영도 최근 들어 늘어나는 추세인데, SNS는 관람자들이 손쉽게 뮤지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뮤지엄에서는 보다 신속하게 관람객에게 뮤지엄 홍보를 할 수도 있다. 그 예로 세계적 뉴스채널로 속보를 장점으로 하는 CNN을 앞지를 정도로 신속한 ‘정보유통망’으로 주목받는가 하면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이 된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에서 승리하는데 트위터를 이용한 홍보효과를 톡톡이 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업들도 홍보나 고객불만 접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사용자가 급속히 확산되는 추세이며, 2009년 5월 전 세계 사용자 수는 약 3,200만 명에 이른다. 또한 이용자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박물관에 대한 이용자의 만족도와 정보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웹사이트의 인터넷 전시나 뮤지엄 어플리케이션은 정보공유, 특수 지역 거주 관람객에게도 유물을 감상하게해주는 또 다른, 새로운 형태의 박물관 체험 이라본다.

 

4. 맺음말

 

  현재의 인터넷 홈페이지는 단순히 정보전달 기능만이 아닌 상호교환적인 성격을 띠며, 문화적이고 사회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새로운 매체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관람객들은 뮤지엄의 웹 페이지를 방문하기만 해도 컬렉션 정보와 전시성향 등을 이해할 수 있고 한편 뮤지엄을 알릴 수 있는 홍보의 한 수단 되었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미국을 비롯한 몇몇 선진국의 뮤지엄에서는 1993년부터 인터넷을 이용한 웹페이지를 구축해왔는데 그 예로 루브르 박물관 (Musée du Louvre), 브리티시 박물관(The British Museum) 등을 들 수 있다. 28

  이와 같은 박물관들은 현재에 이르러 시대적 상황에 맞추기 위해 웹사이트만 방문하면 ‘뮤지엄 관련 세부 정보’ ‘컬렉션 정보’ ‘갤러리 ․ 전시가상투어’ ‘교육프로그램’ ‘멤버쉽’ ‘온라인 숍’ 등 뮤지엄에 관련된 모든 정보들을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유튜브(YouTube)’ ‘트위터(twitter)’ ‘마이스페이스(myspace)’ ‘페이스북(facebook)’ 등 다양한 SNS(Social Network Service)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술관과의 상호관계 그리고 관람객과 관람객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확장에 힘쓰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조사했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현대미술관(The Museum of Modern Art/MoMA),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 (The Solomon R. Guggenheim Museum), 브리티시 뮤지엄(The British Museum), 테이트 모던(Tate Modern), 루브르 박물관(Musée du Louvre) 등 다섯 관의 뮤지엄 홈페이지는 모두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와 온라인 아카이브 ․ 컬렉션 그리고 SNS서비스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었는데, 특이한 점은 대부분의 홈페이지 색상이 채도가 높은 색을 위주로 사용하고 있었고, 이는 자칫 잘못하면 작품사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위험도 따르지만, 짧은 시간에 이용자에게 강한인상을 줄 수 있는 효과를 보여준다.

  이에 비해 국내 주요 뮤지엄의 웹 페이지는 대부분 파스텔 톤의 채도가 낮은 색을 사용하고 있었고, 전시 소개나 뮤지엄 행사를 진행할 때 홍보를 목적으로 한 배너나 팝업창 사용이 많았다. 29 하지만 주요 국외 뮤지엄 웹페이지에서는 산만한 팝업창 사용을 줄이고 홈페이지를 실행 시켰을 때 가장 처음에 뜨는 페이지 전체를 한 작가의 작품이나 전시 디스플레이 등의 사진으로 보여주는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뮤지엄 가이드 맵(Museum Guide Map)은 매우 체계화 되어 있는데, 화장실은 물론이고 정수기, 라커룸, 비상구, 베이비 룸, 휠체어 대여소, 엘리베이터, 인포메이션 등 위치의 구분이 상세하고 구체화 되어 있다. 예를 들면 각관의 이름이나 그 관에서 전시하는 작품에 대한 설명 등이 가이드 맵에 함께 명시되어있어, 맵을 통한 뮤지엄의 동선파악도 가능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여섯 곳의 뮤지엄 모두 뮤지엄 온라인 숍과 뮤지엄 오프라인 숍 모두를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외국의 주요 뮤지엄의 경우 웹페이지의 관리가 체계적으로 운영되어 지는데, 뉴욕의 현대미술관의 경우에는 총 9명의 웹사이트 구성원이 있으며, 15팀의 자문 그룹이 있고, 워싱턴의 내셔널 아트 갤러리(The National Gallery of Art)의 경우는 웹사이트가 퍼블리싱 오피스(publishing office)에서 관리되고 있으며 IT부분의 웹 마스터가 있다. 제작, 디자인 그리고 기술 등의 각 부서간 웹 팀이 총 12명이다. 뿐만 아니라 해외 뮤지엄의 경우는 핸드폰시장의 발달로 스마트 폰을 이용한 수많은 뮤지엄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의 발달은 장거리 및 해외거주자 등 특정지역에 살고 있어 뮤지엄을 방문하기 어려운 사람, 뮤지엄이 오픈된 시간에 맞춰 뮤지엄에 올 수 없는 사람들에게도 전시이용을 가능하게 함은 물론 나아가 ‘내손안의 뮤지엄’ 시대가 오고 있음을 보여준다.
뮤지엄 홈페이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해외의 뮤지엄들은 체계적인 정리가 되어있어 비교적 상세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지만, 국내 뮤지엄의 경우 비교적 잘 운영이 되고 있지 않고, 정보공유에 대한 자료도 다운받을 수 있는 한계가 있었다.
컴퓨터(인터넷)와 핸드폰 등의 정보기기는 현재 우리의 일상적인 삶의 문화방식에도 이미 깊숙이 침투해 들어와 있고, 인터넷문화는 급속도로 확장되고 있다. 이렇게 시대적 흐름에 맞춰 문화영역이 온라인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뮤지엄 홈페이지의 역할은 그 영역과 활동이 지금보다 점점 커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참고문헌

ㆍBrian Wallace and Katherine Jones-Garmil. Museums and the Internet: A Guide for the Intrepid Traveler. Museum News. 1994
ㆍDaniel Starr. Changing Classification Systems: An Example of Resource Sharing Among Libraries.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2002
ㆍLucy Chan Ho. Cataloging and Classification of Exhibition Catalogs in the Library of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Special Libraries. 1975
ㆍ김헌. 백미정.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유형별 분류에 따른 웹 인터페이스 연구. 한국 디자인 문화 학회지. 2010
ㆍ김보영 <국내 뮤지엄 웹사이트 현황 분석을 통한 뮤지엄의 소통 기능 활성화 방안 연구> 홍익대학교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9
ㆍ송시은 <미술박물관 web사이트 교육에 관한 연구>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석사학위논문. 2004
ㆍ국제박물관협회(International Council of Museum/ICOM) www.icom.museum
ㆍ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www.metmuseum.org
ㆍ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웹 도서관(The Libraries of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www.libmma.org/portal/
ㆍ루브르 박물관(Musée du Louvre) www.louvre.fr
ㆍ런던박물관(Museum of London) www.museumoflondon.org.uk
ㆍ현대미술관(The Museum of Modern Art/MoMA) www.moma.org
ㆍ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 (The Solomon R. Guggenheim Museum) www.guggenheim.org
ㆍ브리티시 박물관(The British Museum) www.britishmuseum.org
ㆍ테이트 모던(Tate Modern) www.tate.org.uk
ㆍ브루클린 박물관(The Brooklyn Museum) www.brooklynmuseum.org
ㆍ오르세 미술관(Musée d Orsay) www.musee-orsay.fr
ㆍ통계청 www.kostat.go.kr
ㆍ방송통신위원회 www.kc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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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1.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미술평론·경영 전공 2기. 2013년 2월 졸업
  2. 컴퓨터와 휴대폰 등의 정보기기는 현재 우리의 일상적인 삶의 문화방식에도 깊숙하게 들어와 있고, 인터넷 문화는 급속도로 확장되고 있다. 통계청의 인터넷이용실태조사 의하면 국내 인터넷 사용 인구는 1997년 약 100만여 명에서 98년 300만, 그리고 99년에는 1,000만에 달했으며, 2005년 2,500만, 현재는 3,000만을 넘어서고 있다. 통계청 www.kostat.go.kr
  3. Brian Wallace and Katherine Jones-Garmil. Museums and the Internet: A Guide for the Intrepid Traveler. pp.34-34. Museum News. 1994
  4. 국제박물관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f Museum/ICOM) www.icom.museum
  5.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The Solomon R. Guggenheim Museum) www.guggenheim.org/guggenheim-foundation/architecture/new-york
  6. 브리티시 뮤지엄(The British Museum) www.britishmuseum.org
  7. 테이트 모던(Tate Modern) www.tate.org.uk/modern
  8.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www.metmuseum.org
  9. SNS(Social Network Service)는 웹상에서 이용자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로, 트위터터(twitter)· 싸이월드(cyworld)· 페이스북(facebook) 등이 대표적이다.http://en.wikipedia.org/wiki/Social_network_service
  10. 김헌. 백미정.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유형별 분류에 따른 웹 인터페이스 연구. p.82. 한국 디자인 문화 학회지. 2010
  11. 방송통신위원회 www.kcc.go.kr
  12.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공유하기(Met Share) www.metmuseum.org/metshare
  13. 루브르 박물관(Musée du Louvre) www.louvre.fr/llv/commun/home.jsp?bmLocale=en
  14. 아이폰 용 앱 스토어(iPhone App store). 2010년 8월
  15. 브루클린 박물관(The Brooklyn Museum) www.brooklynmuseum.org
  16. 오르세 미술관(Musée d Orsay) www.musee-orsay.fr
  17. 브리티시 박물관 어플리케이션. 한화 약 6,047원, 2010년 6월 16일 기준
  18. 런던 대화재(Great Fire of London)는 1666년 9월 2일 새벽 2시경, 빵 공장에서 일어난 불이 런던 시내로 번진 대화재로, 당시 소방담당자의 무책임으로 인해 조기에 진화되지 않아, 5일간 87채의 교회, 1만 3천 채의 집이 불탔다. 9명이 희생되었으며, 당시 인구 8만 명 중 7만여 명이 집을 잃고 노숙자가 되었다.
  19. 런던박물관(Museum of London) www.museumoflondon.org.uk
  20. 왓츠온라인(Watsonline): Thomas J. Watson의 이름을 딴 온라인 카테고리로 토마스 J. 왓슨 도서관(Thomas J. Watson Library)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운영하는 로버트 리먼 컬렉션 도서관(Robert Lehman Collection Library), 노렌 도서관(The Nolen Library)등을 포함한 12개의 도서관들을 통합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웹 도서관이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웹 도서관(The Libraries of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www.libmma.org/portal
  21. Daniel Starr. Changing Classification Systems: An Example of Resource Sharing Among Libraries.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2002
  22. Lucy Chan Ho. Cataloging and Classification of Exhibition Catalogs in the Library of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Special Libraries. 1975
  23. 김보영 <국내 뮤지엄 웹사이트 현황 분석을 통한 뮤지엄의 소통 기능 활성화 방안 연구> p.28. 홍익대학교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9
  24. 현대미술관(The Museum of Modern Art/MoMA) www.moma.org
  25. 뮤지엄 홈페이지의 역할은 ‘뮤지엄 관련 세부 정보’ ‘컬렉션 정보(데이터베이스)’ ‘갤러리 ․ 전시 가상 투어(온라인 전시)’ ‘교육 프로그램’, ‘온라인 숍’의 다섯 가지이다.
  26. Brian Wallace and Katherine Jones-Garmil. Museums and the Internet: A Guide for the Intrepid Traveler. pp.34-34. Museum News. 1994
  27. 송시은 <미술박물관 web사이트 교육에 관한 연구> p.95.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석사학위논문. 2004
  28. Brian Wallace and Katherine Jones-Garmil. Museums and the Internet: A Guide for the Intrepid Traveler. pp.34-34. Museum News. 1994
  29. 국립 중앙 박물관, 국립 현대 미술관, 서울 시립 미술관, 서울 역사 박물관 이상4곳의 국내 주요 뮤지엄 홈페이지를 조사 분석 하였다. 2010년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