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현대미술관(The Museum of Modern Art/MoMA)의 시니어 프로그램 현황과 특징 연구

제9호 《Art Pavilion》수록. 2018년 10월 발행
 
김지홍 1
 
1. 머리말
2. 뉴욕 현대미술관의 시니어 프로그램 운영 현황

    1) 프라임타임(Prime Time)
    2) 모마에서 나를 만나요(Meet Me at MoMA)

3. 뉴욕 현대미술관 시니어 프로그램을 통한 성과 및 특징

    1) 실험적이고 체계적인 개발 과정
    2)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참여의식 증진
    3) 상호교환성과 공유성
    4) 예술과 배움을 통한 자아의 재발견

4. 맺음말

 

1. 머리말

 

현재 많은 미술관들의 교육프로그램 구성은 가족단위를 위한 프로그램에 상당 부분 할애되어 있지만 고령화 사회 2에서의 미술관은 나이 들어가는 가족에 대하여 고민해야 하며 어떤 프로그램을 구성하든 고령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전략과 연구는 미술관의 필수적 과제라 할 수 있다. 한국통계청(KOSIS)의 지표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2018년 65세 이상 인구가 14.3%에 달하여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한 나라가 되었고, 또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자료에 따르면 2030년 한국은 영국과 미국을 제치고 일본 다음으로 노령인구비율이 많은 나라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사회·문화 기반시설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미술관은 이러한 인구변화에 관련한 지속적이고 심도 있는 연구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현재 국내 미술관의 노인 대상으로 한 연구와 프로그램은 그 규모와 체계가 미미한 정도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며 국내 미술관이 고령사회라는 변화에 발맞추어 방문자들과 적절히 소통하기 위해서는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한 일본 3이나 미국 4과 같은 국가의 미술관들이 그러한 사회 변화에 어떠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가, 또 어떻게 그 사회와 소통하고 있는가에 주목하고 연구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국의 현대미술관의 시니어 프로그램인 ‘프라임타임(Prime Time)’과 ‘모마에서 나를 만나요(Meet Me at MoMA)’를 분석하고 그 특성을 도출함으로써 고령화 사회 내에서 미술관이 할 수 있는 역할과 의미를 발견하고 국내 미술관이 개발하는 시니어 프로그램의 방향성에 지침이 되고자 하는 데 있다. 대부분 고령사회로 진입한 국가들 내의 미술관의 프로그램들은 단순히 노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거나, 치매 혹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노인들을 위한 내용으로 이분화 된 경향을 보이고 있다. 반면 미국의 현대미술관(The Museum of Modern Art/MoMA)은 고령사회국가 소재의 미술관이면서도 활동적인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장려하는 동시에 건강과 치매 질환에 관련된 집중도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미술관으로 판단된다. 때문에 본 연구자는 미국의 현대미술관의 시니어 프로그램인 ‘프라임타임(Prime Time)’과 ‘모마에서 나를 만나요(Meet Me at MoMA)’를 연구 대상으로 삼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현대미술관의 웹사이트 정보와 그에 관련한 문서들을 통해 시니어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을 조사하였고 뮤지엄의 시니어 프로그램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관련한 학술지와 논문들을 참고, 분석하여 특징들을 도출하였다. 본문 내용은 먼저 2장에서 미국의 현대미술관 시니어 프로그램의 운영현황을 파악한 뒤, 3장에서 그 특징을 기술하는 단계로 구성하였다.

 

2. 뉴욕 현대미술관(The Museum of Modern Art/MoMA) 시니어 프로그램 운영 현황

 

미국 현대미술관의 교육 프로그램은 다년간의 경험과 연구의 결과를 기반으로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현시대의 예술을 즐기고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기조아래 기획, 실행되고 있다. 특히 시니어 프로그램 5 사회에 공헌해야하는 미술관의 역할에 따라 고령화가 진행되는 사회의 변화에 발맞추어 기획되었다.

현재 현대미술관 교육부서에서 시행중인 프로그램은 크게 ‘경험과 창의성 프로그램’, ‘대화와 매체 프로그램’, ‘접근성과 지역사회 프로그램’ 세 가지로 나누어지며 구체적인 내용은 <표 1>과 같다. 이 중 현재 개발, 진행되고 있는 시니어 프로그램은 ‘접근성과 지역사회 프로그램’에 속한 ‘프라임타임’과 ‘모마에서 나를 만나요’이다.


 

1) 프라임타임(Prime Time)

 

프라임타임 프로그램의 워크숍 장면

현대미술관은 노령화되는 뉴욕 인구의 변화에 따라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2015년 새로운 월간프로그램 ‘프라임타임’을 만들었다. ‘프라임타임’은 지역사회의 65세 이상 노인들이 현대 미술을 배울 수 있도록 장려하고 이들의 문화적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노령 인구의 다양한 관심사, 경험 수준, 학습 스타일 등을 고려하였다.

현대미술관은 기존의 프로그램 내에 배재되어있던 노인들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정확한 인구변화의 통계치를 조사하고 설문조사와 시범 프로그램의 운영하였다. 이를 통해 미술관은 노인들은 돈이 없다거나 활동적이지 않다는 일반화된 통념들 또한 잘못 되었다는 것을 인지하였고 그들이 가진 다양성을 인정하는 동시에 교육에 대한 열정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결과로 나타나게 된 ‘프라임타임’은 항상 새로운 프로그램 구성을 시도하고 있으며 의미 있는 상호 작용과 참여 학습을 위한 특별한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라임타임’ 프로그램으로 인해, 이제 노인들은 미술관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현대 미술을 다양한 관점으로 접하고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접하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전시장에서의 대화, 영상 관련 프로그램, 도보 여행, 스튜디오 워크숍, 강의 등을 포함하고 있다. 프로그램 분류와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워킹 투어(Walking Tours)
 

워킹 투어는 주로 현대 건축과 현대 조각에 관련된 코스로 준비되어 있으며 전시관이 아닌 도시 내부나 조각공원을 도보로 둘러보는 외부 투어 프로그램이다. 워킹 투어는 건축과 조각미술에 있어 현대의 새로운 유형과 재료, 전위적인 미학, 그러한 혁신을 주도하는 사회 정치적 요소와 역사를 알아보며 20세기 현대 미학의 발전을 탐구한다. 투어 중에 보청기나 의자 등의 보조 기구들도 제공 된다.

 
(2) 전시장 토론(Gallery Discussions)
 

프라임타임 전시장 토론의 모습

전시장 및 미술관 내부투어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미술관의 소장품 및 전시회에서 알 수 있는 다양한 예술가, 사조 및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 된다. 화랑에서 교육자가 진행하는 토론을 통해 의견을 공유하고 다양한 주제, 예술가 및 특별 전시를 탐험 할 수 있다.

 
(3) 영화 및 영상 상영 (Film Screening)
 

이 프로그램은 예술가의 영상 작품, 예술가들 혹은 미술 관련의 다큐멘터리 등의 영상을 상영함과 동시에 관람 이후 큐레이터와의 대화로 이끌어진다. 현대미술관의 회원들에게 제공되는 상시 예술 관련 영상의 일정과 달리 시니어 프로그램을 위해 비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사전 지원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다.

 
(4) 스튜디오 워크숍(Studio Workshop)
 

프라임타임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예술 작품 제작 코스로 콜라쥬, 회화, 판화와 조각 등 스스로의 작품을 제작해 볼 수 있다. 미술관의 풍경이나 인물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담아내거나 예술의 즉흥적인 표현을 시도해 본다. 새로운 재료의 경험 및 탐구가 가능하다. 같은 코스가 두 번 제공 되지만 하나의 코스만 등록할 수 있다.

 
(5) 공개 강의와 토론(Lecture/Panel)
 

현대미술관의 교육자 또는 초청 강사가 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 특정 전시회에 대한 강연을 제공한다. 참석자들은 프로그램이 끝나면 무료로 전시회를 관람 할 기회를 갖게 된다.

 

2) 모마에서 나를 만나요(Meet Me at MoMA)

 

모마에서 나를 만나요 프로그램 참가자의 모습

‘모마에서 나를 만나요’는 2006년에 현대미술관에서 시작한 알츠하이머 프로젝트(MoMA Alzheimer’s Project)의 확장(Outreach)프로그램으로 치매 환자와 그 가족 또는 간병인을 위해 실행하고 있는 월간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전시장과 강의실에서 예술의 주제나 예술가 및 전시회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고 미술관의 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예술을 감상, 제작하는 코스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비공식적인 시간에 진행되며 일련의 코스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사람들에게 표현의 출구이자 대화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미술관의 미술 및 건강에 관한 전문가들과 연구자들은 어떻게 하면 치매를 가진 사람들이 예술에 쉽게 접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교육 자료를 개발함으로써 알츠하이머 환자 및 간병 파트너를 위한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의 성공을 증진시켰다. 더불어 현대미술관은 전 세계에서 이러한 유형의 프로그래밍의 개발과 성공을 지원하는 것에 전념하고 있으며 끊임없이 이러한 미술관의 주요 방문객들에 대한 매력적인 프로그래밍과 자원을 제공 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노화와 창의성에 관한 대화의 허브 역할을 하며, 치매를 가진 사람들이 예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관심이 있는 전 세계 미술인들과 중요한 연결 고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 분야의 연결자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미술관의 연구자들 및 직원들은 계속해서 다른 조직에 자원, 정보 및 자문을 제공하고 국내 및 해외에서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한다. 프로그램의 세부 구성과 현황은 다음과 같다.

 
(1) 예술 토론 (Art discussions)
 

예술 토론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은 일련의 준비 과정을 거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자가 직접 프로그램의 주제나 작품을 미리 구성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짜여 있는 모듈을 이용하여 프로그램을 진행 할 수도 있다. 토론은 참가자가 많은 부분 선택하고 주도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미술관의 전문교육자들은 그들의 선택을 도와주거나 이야기에 화두를 던지는 선에서 머문다. 토론의 과정에서 내용을 설명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자신의 기억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가며 프로그램의 마지막 과정에서 작품 제작 활동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2) 작품 제작 (Art Making)
 

‘모마에서 나를 만나요’ 프로그램에서 콜라쥬 작업을 하고 있는 참가자의 모습

현대미술관은 작품 제작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사람들에게 각자의 아이디어와 재능, 경험 등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특별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게 도와준다. ‘모마에서 나를 만나요’의 치매 환자를 위한 작품 제작 프로그램은 프로그램의 진행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치매에 대한 배경지식이나 교육자들이 어떤 준비를 하고 어떤 도구와 방식을 사용하는지에 관한 것 등의 참여자가 프로그램을 적절히 따라올 수 있도록 하는 교수방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여자는 익숙하지 않은 제작방식에 따라가기 위해 프로젝트 매트릭스(project matrix)라는 미리 만들어져 있는 작품제작을 위한 구성을 이용해 작품을 만들어간다. 내용은〈표 7〉과 같다.

2007년에서 2008년에 실시한 NYU평가(New York University Evaluation of Meet Me at MoMA)에서 모마에서 나를 만나요 프로그램의 중요한 통계 사항으로 알츠하이머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과 간병인 모두에게 향상된 분위기를 보여 주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위한 프로그램과 관련된 많은 긍정적 효과가 있음을 평가하였다. 6프로그램의 세부 구성과 현황은 다음과 같다.




 

3. 뉴욕 현대미술관 시니어 프로그램을 통한 성과 및 특징

 

1) 실험적이고 체계적인 개발 과정

 

현대미술관 교육부서는 1937년 ‘교육 프로젝트(the Educational Project)’라는 연구를 실행하면서 설립되었고 현대미술관은 그 이래로 약 80년 동안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현시대의 예술을 즐기고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창립 교육 사명을 갖고 운영되어왔다. 또한 미술관 교육에 대한 실험적 접근 방식을 도입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사람들의 삶에 또 다른 가치를 부여하는 일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미술관의 시니어 프로그램은 미술관과 다른 문화 기관이 창조성, 호기심, 연결성, 지속적인 성장으로 정의된 성숙한 노화 과정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 다시 생각해보고자 개발되었다. ‘프라임타임’은 다년간의 연구 개발 프로젝트로 첫 번째 문헌 고찰, 두 번째 노화 분야의 현재의 사고와 경향을 이해하기 위한 전문가와의 평가 인터뷰라는 두 가지 주요 구성 요소를 가지고 1년 반 동안의 연구를 통하여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 실험을 진행하였다. 또한, 현대미술관의 시니어 프로그램은 모두 시범단계 프로그램의 진행 이후 본 프로그램으로 연계, 적용, 확장된다.

‘프라임타임’ 프로그램의 경우 6개월간의 시범 프로그램의 운영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현대미술관은 61세에서 94세 사이의 다양한 11명의 뉴욕 시민들로 구성된 프라임타임 프로그램 모집단(Prime Time Collective)을 소집하여 그들의 피드백, 서면 평가, 집중 관찰, 비디오 인터뷰를 통해 집단과 개인이 미술관에서 추구하는 경험의 종류를 분석했다. 그들은 흥미를 끌고 참여도가 높으며, 사회적이며 정기적인 일정을 찾는 경향을 보였다. 7

현대미술관의 커뮤니티, 접근성 및 교육 프로그램의 책임자인 프란체스카 로젠버그(Francesca Rosenberg)는 “우리의 6개월간의 시범단계는 다양한 청중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령자는 시범단계 프로그램(Pilot Program)의 따뜻하고 환영할만한 환경, 학습의 기회, 그리고 사교 시간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프라임타임프로그램의 서비스에는 이 점들이 반영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8

‘모마에서 나를 만나요’ 프로그램의 경우 2003년부터 2006년까지 하스스톤 알츠하이머 가족 재단(Hearthstone Alzheimer’s Family Foundation)이 후원한 알츠하이머를 위한 예술가(Artists for Alzheimer’s)프로젝트의 직원들과 함께 시범단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대미술관은 알츠하이머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과의 인터뷰에 집중하고, 그룹 활동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이 초기 단계 이후에도 미술관의 교육 전략, 아트 워크 선택 및 청중에 적합한 활동에 중점을 둔 교육자 워크숍을 만드는 등 독립적인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을 확대하고 심화했다.

교육자들은 또한 뉴욕시 알츠하이머 협회(Alzheimer ‘s Association)와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과대학(Icahn School of Medicine at Mount Sinai)의 전문가들로부터 일 년에 두 번 교육을 받고 있다. 9더불어 2008년 현대미술관과 뇌 노화와 치매 우수 뉴욕 센터(the New York University Center of Excellence for Brain Aging and Dementia)는 2008년에 ‘치매 환자 및 간병인을 위한 모마에서 나를 만나요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 연구’를 완료하기도 하였다.

현대미술관은 이처럼 실험 중심의 연구 가치관을 계속 이어가고 있고 더 나아가 창의력의 영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하고 있다. 그것은 미술과 우리 시대의 문제에 관한 비판적인 대화를 이끌어내며 예술에 대한 접근성 향상 및 더 큰 도달을 가능하게하기 위해 참여 장벽을 제거하는 프로그램 및 자원을 통한 새로운 기술의 채택 등을 포함하고 있다.

 

2)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참여의식 증진

 

사회에서의 격리와 우울증은 오늘날 고령자에게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이다. 10고령자는 취업, 결혼 또는 공동거주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다른 연령대의 사람들보다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보내지만, 그 자유 시간은 독방에서가 아닌 사교 활동을 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그러나 그 선호도에 비하여 사회에서 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프로젝트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현대미술관은 2016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뮤지엄 넥스트 컨퍼런스(Museum Next Conference)에서 그들의 연구로부터 노인들이 인식하는 미술관 참여의 가장 큰 장벽은 재정, 육체, 정보 및 태도라는 점을 밝히며 정보공유 및 접근의 용이성과 참여율 증가의 방안에 관한 프로그램 구성방식을 설명했다. 그 중 주요한 프로그래밍 방식이 바로 지역 사회 기반 조직과 파트너십을 맺는 것이었다.

커뮤니티 조직 기반을 통한 프로그램의 참여는 개인 관계 속에서의 도움이나 공감보다 그룹 전체의 관점에서 더 많이 인식하게 한다. 그들은 더 큰 개념의 공동체와 관련하여 더 강한 소속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더욱이 이러한 경험은 그룹 내에서의 서로의 관계와 헌신에 대해 매우 중요하게 여길 수 있게 되며, 그들이 기여할 가치가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11

파트너 단체들의 목록에는 조부모 리소스 센터의 노령화 부서(the Department for the Aging’s Grandparent Resource Center), 마운트 시나이 마사 스튜어트 센터(The Martha Stewart Center for Living at Mount Sinai), 셀프헬프 커뮤니티 서비스 가상 노인 센터(Selfhelp Community Services’ Virtual Senior Center), 뉴욕 방문 간호사 서비스(Visiting Nurse Service of New York), 헨리 가(街) 복지관(Henry Street Settlement)등이 있다. 12

미드우드 시니어 센터(Midwood Senior Center)의 프로그램인 인스퍼레이션(The Inspirations) 참여 모습

현대미술관은 미술관을 방문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노령 뉴욕 시민에게 맞춤식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중 하나는 마운트 시나이 마사 스튜어트 센터와 협력하여 우울증을 앓고 있거나 사회적인 고립의 위험이 있는 노인들을 위한 사회 처방 프로그램이었다. 이는 일차 진료 의사와 사회 복지사가 약물 치료와 마찬가지로 현대미술관에서 예술 프로그램의 처방전을 작성해 준 프로그램이다.

또한 미드우드 시니어 센터(Midwood Senior Center)의 노인들은 현대미술관의 프라임타임 프로그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인스퍼레이션(The Inspirations)이라고 하는 자신들의 댄스 단을 결성했다. 그리고 브루클린 파킨슨 그룹(the Brooklyn Parkinson’s group)과 협력 하에 ‘마티스, 컷 아웃(Matisse, The Cut-Outs)’전시회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춤 퍼포먼스 프로그램을 ‘모마에서 나를 만나요’ 프로그램에서 계속 제공하고 있다.

SAGE(Services & Advocacy for GLBT 13Elders)는 성소수자 고령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단체로 SAGE 내의 예술가들이 현대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여는 파트너십을 시작하여 성소수자 노인의 참여와 접근을 확장시키기도 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나의 세대 연기하기(Act Your Age)라는 세대 간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십대 청소년과 함께 사진, 공연 예술 등을 배우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또한 고령자가 집을 나갈 수없는 경우 가상 시니어 센터(Virtual Senior Center)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온라인 프로그래밍을 제공한다.

현대미술관은 문화 기관이 노인층을 지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독특한 기여에 관해 함께 생각하면서도 나이 든 성인과 활발하고 관련성이 높은 문화 기관을 유지하는 데 노인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역할에 대해 생각했다. 그러한 관심과 노력의 결과물로써 만들어진 모마의 시니어 프로그램은 고립된 생활의 노인들에게 사회 참여 경험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미술관은 커뮤니티 조직과의 연결성에 집중함으로써 참여의 벽을 낮추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관람객들과 더욱 유기적인 관계를 맺게 되며 이는 그들의 세부적인 요구에 즉각적인 반응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또한 이에 따른 참여의식과 소속감은 공개적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하고 개인뿐 아니라 조직들 간 연계의 중요성까지도 인식하게 하는 것이다.

 

3) 상호 교환성과 공유성

 

현대미술관의 시니어 프로그램들의 교육은 기본적으로 대화와 토론을 통한 의견 교환 방식을 기본으로 진행된다. 이것은 상호 교환성이 두드러지는 쌍방향 소통의 프로그램 진행 방식으로, 프로그램에서 교환할 수 있는 내용들은 비단 미술에 관한 특정 지식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일상의 경험과 기억들까지 포함하고 있다. 그들의 경험이 비록 사소한 것들일 지라도, 노인들은 자신의 개인적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함으로써 스스로 자부심을 형성하고 더 많은 사회적 상호 작용을 이루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14참가자들은 자신의 삶과 관련된 이전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더 많은 것을 새로이 느낄 수 있는 것이다.

프라임타임의 전시 ‘연락 이어가기(Keeping In Touch)’의 참여자 루미에르 밀러(Lumiere Miller)

‘프라임타임’ 프로그램은 가능하다면 전시회에 작품을 전시하도록 권고하고 있고 이런 공개적인 행사는 참가자들이 그들의 작품을 통해 더 많은 교류와 상호작용을 하게끔 만든다. 이것은 새로운 관계의 구축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웃에 있는 젊은 세대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고, 어리거나 젊은 가족 구성원들과의 관계를 풍부하게하고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15

더불어 노인들은 자신들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예술 작품을 창작하고 그것을 그룹의 구성원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알림으로써, 인지도 있는 공동체에 기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식하기도 한다. 16결과적으로 이는 미술관과 지역 공동체 사이에 결속력을 이끌어내는 작용 또한 하게 된다.

‘모마에서 나를 만나요’의 예술 토론 프로그램의 경우, 참여자들의 의견이 집단적 혹은 개인적 해석으로 바뀌면서 참가자들은 자신의 삶과 경험, 다른 작품, 세계 및 서로에게 작품을 연결하게 된다. 이것은 참가자들이 작품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그룹 참가자 전체가 흥미로운 방식으로 상호 작용하도록 장려하는 작용을 하며 또한 참가자들은 미술관 내에서 이전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술관 외부로 내부의 경험을 공유하기도 한다.

그리고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오프라인에서 맺게 되는 직접적인 교류 이외에도, 현대미술관은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과 경험을 출판물로 제작하고, 온라인을 통해 공유하도록 참여자들에게 적극 권유하고 있다. 그에 이어서 참여자들과 교육자들의 인터뷰 자료를 적극적으로 아카이빙하고 열람 또한 가능하게 해 두었다. 이 자료들은 조사 연구 결과의 다양한 설정에서 아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구현하기 위한 지침 등의 정보들을 예술, 노화 및 알츠하이머 분야의 전문가와의 인터뷰 형식으로 추가제공하고 있다.

‘모마에서 나를 만나요’ 프로그램은 웹사이트 17상에서 연구자료, 참여자들과의 대화, 토론과 회의록을 공개하고 있으며 스토리콥스 인터뷰(StoryCorps Interviews)의 링크자료를 통해 참가자들의 삶에 대한 기억들을 인터뷰하여 기록하고 공유하고 있다. 특히 모마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이나 단체,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 제작 가이드까지도 공개한다. 현대미술관의 이러한 일련의 공유과정은 다른 뮤지엄, 보조 생활 시설 또는 치매를 가진 사람들을 돌보는 다른 기관과 보호자들이 자료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현대미술관은 또한 국내외 여행을 통해 우리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예술 응용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하여 치매를 가진 사람들과 그에 관련된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워크숍을 통해 지금까지 7,000명이 넘는 사람들, 220개 문화 기관과 교류하였으며, 60개가 넘는 뮤지엄이 이후 치매를 앓고 있는 참가자들을 위한 예술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노력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현대미술관은 치매로 인한 인식 능력의 변화에 관해 쇠약해지거나 무능력해지는 것만이 아닌, 상상하고 배우는 능력을 포함하여 많은 역량이 그대로 유지되고 번성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18 전 세계의 자원, 기술 및 혁신을 공유함으로써 현대미술관은 결국 ‘사람’들이 예술계에서 왜 중요한지 계속해서 알아가고 있는 것이다.

 

4) 예술과 배움을 통한 자아의 재발견

 

성인기에 접하게 되는 교육은 주로 업무와 관련된 분야에 집중되어 있지만 나이가 들어 노령기에 접어들수록 그 초점이 바뀌어가는 경향이 있다. 대부분의 성인들은 은퇴한 직후부터 인문학 연구, 언어 학습, 역사 공부, 다른 많은 활동들 사이의 환경 문제를 공부하기를 원하고 있다. 이러한 평생의 배움을 추구하는 새로운 길은 언제나 예술과 공예에 대한 관심을 포함하고 있다. 19

문화·예술을 포함한 인문사회 교육 기관으로서 미술관의 역할은 변화하는 사회와 대중의 다양한 요구들에 민감하게 반응해야한다. 현대미술관은 그러한 역할을 이행하기 위해 현재 대중의 능력과 요구의 다양성을 인식하고 미술관과 미술관 컬렉션의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술관이 고령자의 다양한 요구를 모두 충족시킬 수는 없지만 웰빙(Well-Being), 교류활동 및 목적의식을 육성함으로써 삶의 질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대미술관은 현장에서든 온라인에서든, 고령자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창의성을 발휘하고, 사교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현대미술관의 이사 글렌 로리(Glenn D. Lowry)는 말한다. 20

현대미술관은 고령사회에 진입한 환경과 그 경과를 예측하고 다양한 관점으로 노령 인구를 진단하여 프로그램을 제작하였고 ‘프라임타임’ 프로그램은 그 사항들에 맞추어 계획된 65세 이상의 노인들만을 겨냥한 프로그램이다. 정신적, 물리적으로 정체되어 있거나 더디다는 노인들에 대한 편견들을 재고하여 그들이 활발하고 주체적인 자신을 재인식, 삶의 새로운 설계가 가능하다는 것을 프로그램을 통하여 실험 및 증명하였다.

‘프라임타임’ 프로그램에 대한 조언을 위해 현대미술관이 소집했었던 뉴욕의 노인들 중 한 명인 비비안(Vivian)은 “나는 앞으로 지금과는 달리 새롭게 예술에 대해 생각하려고 한다. 94살에 말이다. 나는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인지하고, 나만의 시간을 가진다는 것을 배웠다. 그것들은 많은 세월 동안 정말로 해보지 못한 것이었다.” 21고 말했다.

작품제작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비비안의 모습

미국 뮤지엄 연맹(Museum of American Alliance)의 일원인 비비안(Vivian)은 2년 전 현대미술관의 ‘프라임타임’ 프로그램을 발견했고, 시범단계 프로그램의 모집단원으로 합류하기를 제안 받았다. 이를 통해 그녀는 새로운 자신을 깨달았고, 현재 95세가 되었지만 100세를 바라보는 앞으로의 5년에 대해 진지한 계획을 세우려고 하고 있다. 그녀는 명성이나 부(富)라는 이유가 아니라 스스로 배움의 세계를 열었다는 이유를 통해 놀라운 세상에서 살고 있다. 22

‘모마에서 나를 만나요’의 경우,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때 참여자들은 짜여 있는 코스에 따라가기보다는 최소한의 틀만 제공 받은 뒤 그 안에서 자신 스스로가 세부 내용을 선택하고 또 진행하게끔 유도한다. 참여자들은 개개인이 갖고 있는 성향과 특질이 각자 다르기에 참여자의 계획은 개인에게 맞춤형 코스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주체적인 자신을 발견하고 되돌아보는 계기를 갖게 되는 것이다.

‘모마에서 나를 만나요’에서 진행했던 인터뷰 참가자중 한명인 89세의 플로렌스 오트웨이(Florence Otway)는 현대미술관 프로그램의 특별함을 언급하였다. 그녀는 자기 자신에 대한 의식이 깨어있을 때는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고 느끼며 그림을 그리고 영감을 얻기 위해 항상 현대미술관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2008년 현대미술관의 알츠하이머와 치매 프로그램에 대한 NYU 평가보고서(New York University Evaluation Findings)에 따르면 모마에서 나를 만나요 프로그램의 치매를 가진 참가자는 자긍심이 높아졌고 간병인 또한 사회적지지의 증가를 보였다고 밝혔다. 23미술관의 시니어 프로그램을 통해 얻게 되는 노인들의 이러한 자아의식과 자부심들은 스스로의 가치를 탐색하고 삶의 의미를 되찾는 기회로 나아갈 수 있게 한다.

 

4. 맺음말

 

현대미술관은 현재 뉴욕에 살고 있는 65세 이상의 인구 수치가 2040년까지 50% 이상 증가 할 것이라는 뉴욕시의 고령화 부서(Department of Aging)의 추측에 따라 이에 관련한 새로운 대안들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럼에 있어 현대미술관은 고령화 분야의 많은 전문가들과 상의하고 노인 자문 그룹을 소집했으며 도시의 고령 인구를 지원하는 여러 커뮤니티 기반 조직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그리하여 만들어진 현대미술관의 시니어 프로그램들은 미술관이라는 공간이 그들 세대에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있다.

현대미술관은 항상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으며 미술관의 동료들과 협력하여 의미 있는 상호작용과 참여 학습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또한 노인들을 미술관의 프로그램에 참여 시킬 뿐만 아니라 그들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노인들의 통찰력을 증가시키고 그들의 목소리를 높이는 데에 주저하지 않는다. 그들의 시니어 교육 프로그램의 책임자인 프란체스카 로젠버그(Francesca Rosenberg)가 말한 것과 같이 현대미술관은 ‘늙어감이 바로 하나의 예술’임을 알고 있는 것이다(we know that old is an art).

2020년이 되면 세계의 65세 이상의 성인 인구는 역사상 처음으로 5세 미만의 아동 수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노인 복지에 대한 중요성은 늘어나고 있으며 국공립과 사립의 운영기관을 막론하고 문화 예술기관은 정책적 차원에서 시니어 프로그램에 관련한 개발 연구를 장려하고 지속적으로 이어나가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따라서 시니어 프로그램에 대한 본 연구는 특히 노인 복지에 대한 중요성이 늘어나고 있는 국내에서 뮤지엄이 제시할 수 있는 노인들의 문화 예술 프로그램 개발에 긍정적인 지침을 제시한다는 데에 가치와 의의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미국의 현대미술관이 시니어프로그램 개발과 현황에서 나타난 일련의 특징들이 어떤 과정에서 나오게 되었는가, 말하자면 그 태도와 관점을 주목했다. 이를 통해 실험적이고 체계적인 개발 과정,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참여의식 증진, 상호교환성과 공유성, 예술과 배움을 통한 자아의 재발견 이라는 몇 가지 특징으로 정리해 보았다. 또한 각 프로그램 개발에서 필요한 연구적 관점과 미술관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장점들을 심층적으로 파악해낸 성과가 있었으며 이를 통해 미술관이 사람들을 직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 소통구로서의 역할을 함으로써 소외되었던 사람들이 예술 문화의 경계 안으로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경험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는 데에 그 시사점이 있다.

하지만 관점에 따라서는 더욱 좁은 범위의 세분화된 특징이 도출되거나 더욱 많은 의미와 요소를 끌어내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 사료된다. 더불어 한정된 소재지에서 벗어나 다양한 환경에서의 미술관 시니어 프로그램들의 자료를 분류하고 종합한다면 앞으로 고령사회를 앞두고 있는 환경에 놓인 뮤지엄들 뿐만 아니라 기존에 존재하고 있는 시니어 프로그램의 개선과 또 다른 개발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에 의미 있는 자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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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partment of communications, Museum of Modern Art. The Museum Of Modern Art Launches Prime Time, A New Initiative Offering Gallery Tours, Film Screenings, And Other Programs To New Yorkers Ages 65 And Over. MoMA Press. May 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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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ianna Adams, Nancy Cotter. The Impact of the Development of Museum Programs for People Affected by Alzheimer’s Disease or Dementia The Museum of Modern Art .2011.

• The Museum of Modern Art(MoMA): www.mom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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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moma.org/calendar/exhibitions/3770

• www.moma.org/explore/inside_out/2015/05/01/introducing-prime-time-at-moma-a-celebration-of-creativity-and-aging/

• www.museumnext.com/insight/older-adults-make-their-mark-at-moma/

• www.press.moma.org/wp-content/files_mf/moma_primetimerelease.final.pdf

• www.khanacademy.org/partner-content/moma/moma-learning/v/meet-me-art-making

 
 
[Abstract] The current status and characteristics of the programs for senior citizens at the Museum of Modern Art in New York
 

The study analyzes and discusses the characteristics of the following programs ‘Prime Time’ and ‘Meet Me at MoMA’ for senior citizens at the Museum of Modern Art in New York.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iscover the role and meaning of museums in an aging society and to guide the direction of the senior art programs being developed by the museums in Korea.

In Chapter 2, it focuses on the current status of the senior art programs at the Museum of Modern Art in New York. This museum is always trying out new programs. To design programs targeting the senior audience, the museum consulted with many experts in the aging sector, an advisory group of senior citizens was formed, and it built partnerships with several community-based organizations that support the city’s aging population. The senior programs offered at the Museum of Modern Art are redefining the relevance of art museums for the older adults.

Chapter 3 describes the features of the characteristics of these programs. These features include ‘Experimental and systematic development processes’, ‘Increased sense of participation through community links’, ‘Interaction and Sharing’, and ‘Rediscovery of self-ego through art and learning.’ The Museum of Modern Art continues to strive to create new opportunities for meaningful interaction and participation learning, as well as to engage senior citizens in programs of art museum.

As the world ages, the importance of the social welfare of the elderly is also increasing in Korea. Therefore domestic museums need to address and research cultural and artistic programs for the senior citizens. Given the many museums’ lack of attention to this subject in Korea, the senior program research at the Museum of Modern Art in New York will be meaningful in providing positive guidelines for developing plans and programs for the elderly museum audience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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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1.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미술평론경영 전공 2018 예약입학
  2. 세계 보건기구(WHO)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7% 이상을 차지하는 사회는 ‘고령화 사회’이며, 그 비율이 14%를 넘으면 ‘고령사회’로 정의하고 있다.
  3. 2014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총 인구의 25.9%. 일본 총무성(総務省) 발표, 2012년 기준 24.15%. OECD자료
  4. 2014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총 인구의 14.5%. OECD자료
  5. 현대 미술관(The Museum of Modern Art/MoMA)의 시니어 프로그램은 노령인을 위한 베르너와 일레인 댄하이서 펀드(the Werner and Elaine Dannheisser Fund for Older Adults.)의 후원을 받아 만들어지고 있다. 추가적인 지원은 현대미술관의 연례 교육 펀드(the MoMA Annual Education Fund)에서 제공하고 있다. 특히, 모마에서 나를 만나요 프로그램은 메트라이프 재단(MetLife Foundation)의 후원과 지지를 받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프로그램들은 메트라이프 재단을 포함하여, 팬 폭스와 레슬리 사무엘 재단(The Fan Fox and Leslie R. Samuels Foundation, Inc.), MoMA주니어 협회(The Junior Associates of The Museum of Modern Art)의 후원으로 만들어 진다. 일반적인 지원은 메이와 사무엘 로댕 가(家) 재단(May and Samuel Rudin Family Foundation, Inc.)에 의해 제공되고 있다.
  6. Marianna Adams, Nancy Cotter. The Impact of the Development of Museum Programs for People Affected by Alzheimer’s Disease or Dementia. The Museum of Modern Art .2011. p.9
  7. www.museumnext.com/insight/older-adults-make-their-mark-at-moma/
  8. Department of communications, Museum of Modern Art. The Museum Of Modern Art Launches Prime Time, A New Initiative Offering Gallery Tours, Film Screenings, And Other Programs To New Yorkers Ages 65 And Over. MoMA Press. May 1. 2015
  9. The Museum of Modern Art. The MoMA Alzheimer’s Project: Making Art Accessible to People with Dementia. A Guide for Museums. p.1
  10. Carolyn Todd, Paul M. Camic, Bridget Lockyer, Linda J.M. Thomson, Helen J. Chatterjee. Museum-based programs for socially isolated older adults: Understanding what works. p.47. Health & Place 48. ScienceDirect. 2017
  11. Alison Phinney and Elaine M. Moody. The Effect of a Community-Engaged Arts Program on Older Adults’ Well-being. p.343. Canadian Journal on Aging/ La Revue canadienne du vieillissement 33 (3). 2014 (참조)
  12. Department of communications, Museum of Modern Art. The Museum Of Modern Art Launches Prime Time, A New Initiative Offering Gallery Tours, Film Screenings, And Other Programs To New Yorkers Ages 65 And Over. MoMA Press. May 1. 2015
  13. GLBT는 Gay, Lesbian, Bisexual, Transgender의 약자로 성소수자를 일컫는다. LGBT 혹은 Queer의 약자를 붙여 LGBTQ로 표기하기도 한다. Cambridge Advanced Learner’s Dictionary & Thesaurus
  14. Carolyn Todda, Paul M. Camica, Bridget Lockyer, Linda J.M. Thomson, Helen J. Chatterjee. Museum-based programs for socially isolated older adults: Understanding what works. p.50. Health & Place 48. ScienceDirect. 2017
  15. Alison Phinney and Elaine Moody. A Community-Engaged Art Program for Older People: Fostering Social Inclusion. p.59. Canadian Journal on Aging. La Revue canadienne du vieillissement 31. 2012
  16. Alison Phinney and Elaine Moody. A Community-Engaged Art Program for Older People: Fostering Social Inclusion. p.59. Canadian Journal on Aging. La Revue canadienne du vieillissement 31. 2012 (참조)
  17. www.moma.org/meetme
  18. Meryl Schwartz. The MoMA Alzheimer’s Project Presents: Imagination and the Changing Mind. MoMA INSIDE/OUT. 2011
  19. Kathy Lynn James. Rethinking Art Education For Older Adults: An Ethnographic Study Of The University Of The Third Age. p.5. The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The Graduate School College of Arts and Architecture. Doctor of Philosophy. August 2008.
  20. Department of communications, Museum of Modern Art. The Museum Of Modern Art Launches Prime Time, A New Initiative Offering Gallery Tours, Film Screenings, And Other Programs To New Yorkers Ages 65 And Over. MoMA Press. May 1. 2015
  21. Francesca Rosenberg. Introducing Prime Time at MoMA: A Celebration of Creativity and Aging. MoMA INSIDE/OUT. May 1. 2015.
  22. Wendy Woon. Ready for Prime Time: MoMA program enriches museum experience for seniors. DAILY NEWS CONTRIBUTOR. MAY 19, 2016
  23. Amir Parsa and Laurel Humble. Designing and Implementing Arts Programs for People with Dementia (I). Department of Education The Museum of Modern Art. 2011